고혈압은 전 세계적으로 가장 흔한 건강 문제 중 하나로, 전 세계 성인의 20% 이상이 고혈압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개발도상국들은 건강 수요에 있어 급격한 변화를 겪고 있으며, 고혈압과 같은 만성 질환의 유병률 증가는 공중보건상의 도전 과제를 만들고 있다.
고혈압의 발병은 노인뿐만 아니라 여성과 청소년에서도 증가하는 추세다.
2006년 이라크의 만성질환 위험요인 국가조사에 따르면, 이라크 성인 인구의 40.4%가 혈압 상승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고혈압은 관상동맥심장질환, 뇌졸중, 울혈성 심부전, 말기 신부전, 말초혈관질환 등의 가장 중요한 조절 가능한 위험 요인(modifiable risk factor)으로 간주된다.

고혈압의 정의
세계보건기구(WHO) 및 국제고혈압학회(ISH), 그리고 제7차 미국 고혈압 공동위원회(JNC7)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성인(만 18세 이상)의 고혈압 정의는 다음과 같다:
- 수축기 혈압 ≥140mmHg 및/또는 이완기 혈압 ≥90mmHg,
- 최초 선별검사 후, 두 번 이상의 방문에서 각각 두 번 이상 측정한 평균값을 기준으로 한다.
고혈압과 심혈관 질환 (CVD)의 관계
혈압(BP)과 심혈관계 질환(CVD) 발생 위험 간의 관계는 연속적이며, 일관되고, 다른 위험 인자들과 무관하게 독립적이다.
혈압이 높을수록 심근경색, 심부전, 뇌졸중, 신장 질환의 위험도 커진다.
특히 40~70세 연령층에서는 수축기 혈압(SBP) 20mmHg 증가 또는 이완기 혈압(DBP) 10mmHg 증가 시, 심혈관계 질환(CVD)의 위험이 혈압 전 범위에 걸쳐 2배로 증가한다.
혈압 조절의 이점
임상시험에서 항고혈압 치료는 다음과 같은 위험 감소와 관련이 있다:
- 뇌졸중 발생률: 35~40% 감소
- 심근경색: 20~25% 감소
- 심부전: 50% 이상 감소
고혈압의 범주에 포함되는 높은 혈압을 가지신 분임에도 불구하고, 치료의 필요성 자체를 느끼지 못하거나 혹은 바쁜 일상으로 치료 시기를 뒤로 미루는 분들을 접하곤 한다. 당장은 증상이 없더라고 고혈압의 위험성과 혈압조절의 이점을 또렷이 각인하여 오늘부터라도 혈압 조절의 첫걸음을 걸어보자.
'의학&건강&의료'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대사증후군, 당신도 사과형 체형입니까? (0) | 2025.03.26 |
|---|---|
| 우리가 먹는 지방, 독일까? 포화지방, 트랜스지방 VS 불포화지방 (0) | 2025.03.25 |
| 편광 선글라스 (눈부심 방지 선글라스) (0) | 2025.03.23 |
| 항공신체검사 (0) | 2025.03.21 |
| 색각이상 바로 알기 (색약, 색맹) (0) | 2025.03.16 |